하동군 "부정부패 반드시 벌 받는다"
하동군 "부정부패 반드시 벌 받는다"
  • 여명식
  • 승인 201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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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감찰제 계획 수립…음주운전·금품수수 등 척결
하동군이 올해 공직사회에 ‘부패필벌(腐敗必罰)의 원칙’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에 나섰다.

조유행 군수는 새해 첫 실·과·소장회의에서 “공직기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음주운전·금품수수 등은 일벌백계의 원칙을 고수하고, 공직기강을 민선 5기 군정 마무리의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기획감사실은 ‘엄정한 공직감찰’, ‘부조리·부패행위 근절 총력’,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골자로 2014년 공직감찰 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감사부서는 연말연시, 설·추석 전후, 지방선거 전, 여름휴가철을 중점 감찰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 행위,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기강해이 및 무사안일, 음성·고질적 비리행위, 선심성 행정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공무원 부조리신고 Fast-Line(880-2020)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내부고발신고 전용회선으로 감사법무담당주사 외에는 전화 당겨 받기가 불가능하고, 발신자 번호만 확인이 가능해 신고자의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익명성 보장시스템인 헬프라인(Help Line)시스템을 구축해 조직내부의 부정부패를 내부직원과 군민의 신고로 척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권인위원회가 주관한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을 바탕으로 올해 청렴도 및 부패방지 평가 최우수를 목표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감찰에서 적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엄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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