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이사장에 조기호 전 창원부시장
경남도는 제8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전 창원 제1부시장을 역임한 조기호씨를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문기 현 이사장은 2월1일자로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된다.
조 신임 이사장은 진주 출신으로 1975년 진주시 이반성면사무소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하여 지난해 6월 창원시 부시장으로 공직을 마감하기까지 도 행정안전국장과 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등 시·군의 부단체장을 두루 거쳤다. 그는 행정전반의 기획과 조정업무 등의 풍부한 행정경험은 물론, 조직의 성과관리 및 효율적 경영에 관한 전문가적 자질도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신용보증재단이사회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직무적합성 등에 대한 자체 내부검증을 했다. 지난 13일부터 5일 동안 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조 신임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강화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소상공인의 행복과 함께하는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신임 이사장은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명장 수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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