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 차원…군민 이해 당부
하동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실시하던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개 도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밀양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정월 대보름날에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달집 태우기와 지신밟기, 쥐불놀이, 사물놀이 및 국악공연 등 달맞이 행사를 해 왔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로 군민의 화합과 안녕, 그리고 하동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 군민의 뜻을 모아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주관단체인 하동문화원과 읍·면 청년회, 농민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정월 대보름 행사에 소독장비 등을 비치하고 읍·면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하동군이 전남도와 경계지역이고 또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며 “사람과 차량이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번 대보름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개 도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밀양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정월 대보름날에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달집 태우기와 지신밟기, 쥐불놀이, 사물놀이 및 국악공연 등 달맞이 행사를 해 왔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로 군민의 화합과 안녕, 그리고 하동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 군민의 뜻을 모아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주관단체인 하동문화원과 읍·면 청년회, 농민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정월 대보름 행사에 소독장비 등을 비치하고 읍·면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하동군이 전남도와 경계지역이고 또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며 “사람과 차량이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번 대보름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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