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GK 김영광 경남 FC로 임대 이적 추진 중
국대 GK 김영광 경남 FC로 임대 이적 추진 중
  • 최창민
  • 승인 2014.0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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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울산 현대의 수문장 김영광(31)의 임대를 추진 중이다.

스포탈 코리아에 따르면 울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 ‘13일 김영광을 경남으로 임대 한다’고 보도했다. 원 소속팀 출전 조항 등의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김영광은 당초 전북 현대로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몸값때문에 주춤한 상태였다.

경남관계자에 따르면 “경남도 김영광을 임대형식으로 데려오기위해 울산측에 타진했으나 몸값이 너무 높아 불발됐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영광 임대가 중단돼 있었으나 최근 다시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추진단계”라며 일부 언론의 임대확정 기사를 부인했다.

프로 13년 차인 김영광은 2002년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2007년에 울산에 이적한 이후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차며 2011년 K리그 대상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영광이 부상으로 골문을 비운 지난 시즌 초반 김승규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광은 줄곧 벤치에 앉았다. 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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