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일본 활동 길 열려
JYJ, 일본 활동 길 열려
  • 연합뉴스
  • 승인 201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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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와 분쟁 종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전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AVEX)와 4년 만에 법적 분쟁을 종료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씨제스(JYJ)와 에이벡스는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법적인 분쟁을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 씨제스(JYJ)와 에이벡스는 향후 양자의 활동에 일절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YJ는 지난 2009년 10월 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진 후 새 소속사 씨제스를 통해 2010년 2월 에이벡스와 일본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활동 범위와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충돌되자 에이벡스는 2010년 9월 일방적인 계약 중지를 통보했고 씨제스는 에이벡스에 전속계약해지를 통지하고 일본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그 후 에이벡스가 JYJ에 대한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주장하자 JYJ 측은 일본 법원에 방해행위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1월 동경지방재판소는 에이벡스에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씨제스에 약 6억6000만 엔(당시 환율로 한화 약 78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에이벡스가 항소했고 결국 동경고등재판소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일본 사법부가 JYJ의 일본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의 1심 판결과 2심 합의를 이끌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로 일본 활동과 관련된 모든 분쟁을 마무리 짓게 됐다. 이제 JYJ의 일본 활동이 법적으로도 보장된 만큼 앞으로 일본 팬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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