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주장·역사왜곡은 제2의 침략”
“독도 영유권 주장·역사왜곡은 제2의 침략”
  • 박철홍
  • 승인 2014.02.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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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日 다케시마의 날 규탄 기자회견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기념행사에 앞서 경남도의회가 지난 2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회견에서 김오영 의장은 “지난 2005년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지난해부터 일본 내각 관료가 참석하는 것은 이를 국가차원의 행사로 승격하기 위한 계획이며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일본정부는 과거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보다는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기 위해 역사교과서 왜곡과 극우인사의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이 같은 언행은 한국 등 피해국가에 대한 제2의 침략행위”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일본정부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 취소,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침해 행위 중단, 과거 주변국 침략·침탈 행위와 군대위안부 강제동원 등 반 인륜적 범죄행위의 사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역사교과서 왜곡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도의회
지난 2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오영 의장 등 도의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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