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가족해체와 가족위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할 상담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시청 육아정보종합지원센터에서 가족전문상담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가족전문상담위원은 심리상담 분야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심리치료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상담위원은 매년 늘고 있는 이혼 전후, 가족문제, 진로상담, 심리검사 등 가족관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문제들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가족전문상담위원은 내담자들의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상담위원 사례회의와 연중 상담위원 역량강화 교육, 공개 상담사례 슈퍼비전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상담자의 요청에 따라 요일별·시간별로 전문상담위원을 배치해 최대 10회기까지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전문상담위원은 가족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의 이해를 통해 화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055-749-23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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