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 금오마을 주민들이 100세 할머니의 생일찬치를 열어 축하했다. |
하동군 금남면 금오마을 주민들이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100세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0세 생신잔치의 주인공은 금오마을 황두악 할머니로서, 황 할머니는 금오마을로 시집온 후 80여년간 이곳 금오마을을 지켜온 산 증인이다.
금오마을 주민들은 이날 금오마을에서 100세 장수노인이 나온 것을 자축하고, 앞으로도 장수 어르신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잔치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100세 생신을 맞이한 황두악 할머니는 “이렇게 마을에서 성대한 잔치를 열어 줘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