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LH가 아파트 서브 브랜드인 ‘천년나무’를 런칭했다. 천년나무는 LH 본사 신사옥의 설계 컨셉트다.
‘천년나무’ 브랜드는 앞으로 사업승인을 받는 LH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LH의 전신인 주택공사는 ‘휴먼시아’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토지공사와 LH로 통합 후 ‘휴먼시아’에 이어 ‘LH’를 사용해 왔다. 최근 진주혁신도시에 완공된 아파트 역시 ‘LH’가 사용됐다.
지난해 LH는 통합에 걸맞은 새 아파트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내공모를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천년나무’로 확정됐으며 로고작업을 거쳐 정식 런칭했다.
LH 관계자는 “‘천년나무’ 의미는 오래도록 변함없는 집에 대한 가치를 상징한다”며 “내구성, 영속성, 친화성, 편안함, 공익성, 성장성, 개방성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함께하는 나무처럼 국민에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공간과 쉼터를 만들어주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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