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엄창현) 평생교육원(원장 김차겸)이 지난 18일 ‘제1기 사회지도자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지도자 과정’은 남해지역에서 사회·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실무역량 및 리더십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과정이다.
남해 지역내에 마땅한 전문적인 CEO 교육과정이 없어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 했던 남해군의 상황을 반영하듯 남해대학 측이 당초 계획했던 정원 30명을 초과하여 38명이 등록했다.
과정에 등록한 인사들로는 정현태 현 남해군수를 비롯해서 한국전력, 산림조합, 경남은행 등 남해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전문직종사자, 자영업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매주 1회(3시간), 연간 26주 과정을 수학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성공경영을 위한 부등식 ▲ 현대사회의 이해 ▲ 열정과 감성 스피치 ▲인간과 환경 ▲벤치마킹 이해와 적용 ▲남해군 발전방안 ▲국제정치 ▲자연과학과 생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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