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남·남해전통시장 ‘관광형’ 시장 선정
창원상남·남해전통시장 ‘관광형’ 시장 선정
  • 이홍구
  • 승인 201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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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문화와 연계…경제 활성화 기대
남해 전통시장과 창원 상남시장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남해 전통시장과 창원 상남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7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이 연계된 지역 유명시장을 고유한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특화해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두 시장은 이에 따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까지 신청한 전국 39개 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23개 시장을 선정했다.

도내에는 통영 서호시장, 진주 중앙유등시장, 거창시장, 진해 중앙시장,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등 5개 시장이 이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있다.

올해 포함된 남해 전통시장은 ‘힐링 아일랜드 사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남해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해 특화작업이 진행된다. 창원 상남시장은 창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요건을 살려 미래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스토리와 명물 먹거리를 개발하고 상설 문화공연 등을 펼쳐 필수 관광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2개 전통시장은 시장별 사업추진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마련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시장별 문화와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고 스토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면 내·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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