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진주시장 경선, 3파전으로 압축
새누리 진주시장 경선, 3파전으로 압축
  • 정희성
  • 승인 2014.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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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시장 11일 예비후보등록 경선체제 돌입
강경훈 김권수 후보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완성
김성택 후보 “시민들 믿고 앞만 보고 갈 것” 각오
새누리당 진주시장 경선이 이창희, 강경훈, 김성택 예비후보 3파전으로 압축됐다.

현역인 이창희 시장은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체제에 본격 돌입했고 강경훈·김권수 예비후보가 강경훈 후보로 단일화 되면서 새누리당 진주시장 공천권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본격화 됐다.

13일 이창희 시장 측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19일 경선을 앞두고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장 업무는 정지됐으며 진주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 시장측은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경선을 향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단일화를 선언했던 강경훈 후보측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경훈 후보가 김권수 후보를 제치고 단일화 후보가 됐다고 발표한데 이어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내용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김권수 후보는 강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택 후보는 “타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민들을 믿고 앞만 보고 가겠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차분하고 계획대로 한발 한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시장이 경선 1주일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강경훈·김권수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돼 김성택 후보와 3파전이 확정되면서 어느 후보가 시장선거 승리의 유리한 고지인 공천권을 거머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진주시장 경선은 오는 19일 오전 8시~오후 6시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며 당원선거인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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