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창영)디지털경영정보과 3학년에 재학중인 권충근 학생이 2014년 KB국민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정규직 채용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권충근 학생은 일반계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임에도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해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교사들은 선 취업을 통해 목표를 뚜렷하게 잡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밤낮 없이 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완벽을 기하며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준비한 결과 1200명의 지원자 중 40명을 채용한 KB국민은행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경남권 최고의 특성화고등학교로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으로 고졸사원을 위한 재직자 전형을 통해 대학에도 진학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일 포부를 가지고 있는 권충근 학생은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해박한 법률 지식과 금융투자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추고 승진시험도 거뜬하게 통과하고 싶다. 최고의 고졸 금융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며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고 앞으로 경제적인 도움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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