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테임즈, 외인타자 성공시대 열다
NC테임즈, 외인타자 성공시대 열다
  • 박성민
  • 승인 201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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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전부분 선두권… 팀 승리 공헌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전례 없는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총 219경기 중 58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오면서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관하는 기록데이터 카스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 타자들의 카스포인트 평균점수는 1033점으로 토종 타자들의 카스포인트 평균 점수인 308점보다 약 3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NC 테임즈(카스포인트 1410점), 롯데 히메네스(카스포인트 1354점), KIA 필(카스포인트 1319점), 두산 칸투(카스포인트 1298점)는 타자랭킹 TOP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 고 있다. NC 테임즈는 가장 높은 카스포인트를 기록한 만큼 50경기에 나서 0.335의 타율을 비롯해 60안타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공격 전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테임즈는 승부처에서 영양가 높은 홈런 순도를 자랑하며 홈런을 친 경기에는 무조건 이긴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롯데 히메너스도 0.377의 고타율 속에 55안타 11홈런을 때려내며 ‘제 2의 호세’라고 불리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역시 1.147를 나타내고 있어 상대투수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한편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달 19일부터 일주일간 122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359명(29%)이 외국인 타자의 공격력을 프로야구 다득점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 다른 다득점의 이유로는 강력한 에이스 선발투수의 실종(329표, 27%)과 불펜 투수의 집단 부진(208표, 17%)을 원인으로 들었다.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타자 평균 카스포인트 341점, 투수 평균 카스포인트 152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선발투수 KIA 양현종(5위, 카스포인트 1507점), 삼성 밴덴헐크(17위, 카스포인트 1204점)만이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TOP20위권에 들었다. 지난 해 카스포인트 어워즈 투수부문 TOP3를 석권했던 마무리투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외에 심판의 잦은 오심(123표, 10%)과 더불어 수비 실책(117표, 10%), 공인구의 변화(48표, 4%), 좁아진 파울지역(22표, 2%)이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NC다이노스 테임즈
NC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0경기에 나서 0.335의 타율을 비롯해 60안타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한국무대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카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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