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내 당선인들 ‘당선증’ 교부식

6·4 지방선거 당선인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당선인들은 교부식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들도 모두 포용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창희 진주시장 당선인 등 25명의 진주지역 당선인들에게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교부식에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양해영, 최진덕, 강민국, 김진부 도의원 당선인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무소속 시의원 당선인 20명도 참석했다.

창원시 의창구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 등 17명의 의창구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으며, 합천군 선거관리위원회도 하창환 합천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하 군수는 지난 4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2만4077표(75.1%)를 획득해 무소속 박경호 후보와 조찬용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함양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오후 3시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장정태 선거관리위원장은 “그동안 선거사무에 적극 협조해준 후보자 및 선거사무 관계자 등에 대해 감사한다. 선거 과정에서 생겨났던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양군수 임창호, 도의원 진병영, 군의원 유성학, 임재구, 황태진, 박기정, 박용운, 이경규, 박준석, 김윤택, 비례대표 김정희씨 등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았다.

한편 함양군은 총 3만4540명의 선거인 중 2만6343명(사전 7536, 거소 522)이 투표에 참여해 76.3%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회부종합

9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주지역 당선자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이날 교부식에서 김동윤 진주시 선거관리위원장 및 위원들과 이창희 진주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도·시의원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창원시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 등 창원지역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임창호 함양군수 당선인 등 당선인들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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