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전국 학술대회서 ‘두각’
경상대, 전국 학술대회서 ‘두각’
  • 곽동민
  • 승인 2014.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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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공학과 남상용 교수 연구진 논문상 다수 수상
국립 경상대학교는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남상용 교수 연구진이 지난 5월에 개최된 한국공업화학회와 한국막학회에서 학술발표 논문상을 다수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이혜림, 박사과정 이정무(기능성나노고분자 연구실, 지도교수 남상용) 씨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14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이정무(애경유화) 씨는 그동안 연구한 ‘고투과성 고분자 소재를 이용하여 제조된 분리막의 특성평가 결과’를 발표하여 연구의 독창성과 결과의 파급성을 인정받았고, 석사과정 이혜림 씨는 ‘가교제를 이용한 고분자 소재의 선택도 향상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해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상대학교와 애경유화는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가족회사, 산학협력협의회, 현장실습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내실있는 산학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은 그 결과 나타난 것으로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도 한국막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박사과정 김득주 씨가 우수 구두 발표상, 석사과정 이수정ㆍ조민재 씨가 학술발표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득주 씨는 다양한 무기물들을 활용한 복합막을 개발하고 배터리용 이온교환막을 제조해 전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수정 씨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퓨어멤과 공동으로 나노섬유 제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키토산과 알진산을 이용한 나노웹의 제조 및 특성평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민재 씨는 정유공장의 크래킹 공정에서 생산되는 납사에 함유돼 있는 벤젠을 제거하기 위해 고분자 분리막을 제조하여 투과증발 공정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학회에서 학술발표 논문상을 수상하여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특히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4-0612-한국막학회
지난 5월에 개최된 한국공업화학회와 한국막학회에서 학술발표 논문상을 다수 수상한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남상용 교수 연구진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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