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성공감 아이디어 공모 페스티벌’을 앞두고 찾아가는 설명회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들의 과학적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1회 여성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페스티벌(이하 여성공감 페스티벌)과 관련해 설명회가 지난 13일 창원여성회관 창원관과 마산관, 그리고 진해관을 순회하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과 12일 창원대학, 경남대학, 문성대학 등에서 열린 설명회와 달리 김향숙 창의력교육센터장이 직접 여성들이 모여있는 현장을 찾아가 게릴라콘서트식으로 알기쉬운 설명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여성공감 페스티벌 설명회에는 참석한 여성들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여성공감 페스티벌 설명에 나선 김향숙 창의력교육센터장은 “여성의 활동이 크게 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의 아이디어와 여성발명가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식기반사회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여성들의 따뜻한 감성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합해져 발명으로 이어지고, 이를 토대로 IP창업까지 연결되면 가정생활은 윤택해지고 사회에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블루오션의 시장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된다”고 역설했다.

김 센터장은 또한 “일례로 2000년대 초 가정주부인 한경희씨는 국내 가전시장을 뒤흔든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를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와 부를 창출했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의 이길순 대표 역시 지하에 사는 이웃아이가 천식 감기증상을 달고 사는 것이 안타까워 공기청정기 개발에 착수해 대박을 터뜨렸다”며 “일상생활에서 얻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여성들의 섬세함으로 이번 ‘여성공감 페스티벌’에 참가해 꿈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공감 페스티벌 찾아가는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전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같은날 오후에는 창원여성회관 진해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공감 페스티벌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여성(일반부, 대학부)이며, 개인 또는 팀(3인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여성들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창의적 발상을 상품화 및 특허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홈페이지(http://blog.naver.com/ecchome)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