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무직·고위직 인사 ‘촉각’
경남도 정무직·고위직 인사 ‘촉각’
  • 이홍구
  • 승인 201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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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단체장 교체 맞물려 대폭 개편 예고
6·4지방선거 대책위원회 출신 인사들 거론
홍준표 경남지사의 2기 도정을 앞두고 단행할 경남도 정무직·고위직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와 농수산물 수출 확대 차 지난 11일에 미국으로 출국한 홍 지사는 오는 22일 귀국후 정무직을 포함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정무직은 홍 지사의 지방선거 운동에 기여한 측근을 기용하고 2~4급의 고위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교체와 맞물려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1급 상당인 정무부지사는 홍 지사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조진래 전 정무 부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조 전 부지사는 지난 2012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홍 지사의 취임과 함께 정무 부지사를 맡았다. 경남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정무부지사 지원 원서를 받는다.

정책단장에는 오태완 전 정책단장이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그는 이번 지방선거 때 서부 경남을 맡아 홍 지사의 선거를 도왔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급 상당의 정책단장(보좌관)과 대외협력관 지원 원서를 접수한다.

대외협력관에는 서울과 세종시 정부 부처, 국회 등과 관련된 업무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정무 부지사 합격자는 오는 24일, 정책단장과 대외협력관은 오는 27일에 각각 발표한다.

윤한홍 행정 부지사는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시·군 부단체장의 경우 전체 18개 시군 가운데 절반인 9곳의 단체장이 지방선거로 바뀌고 창원·김해·거창·남해 4개 시군 부단체장의 임기가 1년이 지나 인사의 폭이 넓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석인 경남발전연구원장과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군에도 홍 지사의 선거를 직·간접적으로 도운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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