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진주시 중안동의 한 치킨가게 앞에 승용차가 주차를 했는데... 원래 그곳은 치킨집 주인이 배달 오토바이 주차 공간으로 사용해 왔던 곳. 치킨집 주인은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차주가 차를 빼주지 않자 16차례 전화를 걸었다고. 결국 서로 욕설과 고성이 오가던 끝에 참다 못한 치킨집 주인이 유성펜으로 자동차 앞 유리에 ‘개XX’라고 적어버렸는데. 이를 발견한 차주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치킨집 주인은 재물손괴죄로 경찰조사까지 받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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