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장 “소통과 화합”…안 시장 “난제 함께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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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창원시의회가 2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했다.
유원석 제2대 창원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2대 창원시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의장은 “창원시의회는 집행부와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공동운명체로서 견제와 보완의 적절한 균형 속에 새로인 출범하는 제2기 창원시의 시정목표인 ‘도약하는 새시대 큰 창원’건설에 함께 할 것”이라며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지역 간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유 의장은 이를 위해 ▲각종 연찬회와 간담회, 비교견학 등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기본이 되는 의원역량 강화 ▲창원시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소지역주에에서 벗어나 지역균형발전과 미래비젼을 제시하는 의회 ▲항상 시민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정책의회와 더불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 ▲셋째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이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을 의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는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양축을 이루면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켜 나가는 제도로서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해 시민화 화합과 참여를 증진시키고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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