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출신의원들 기권 속 상임위원장 나눠먹기
지난 1일 개원한 산청군의회가 주민들의 알권리 무시와 불통행보 지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의원들 간의 세력다툼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산청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7대 산청군의회 원구성을 하며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실시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의원들 간 이해관계와 세력다툼으로 라선거구 무소속 의원 한 명을 제외한 다른 남부지역 출신 의원들은 모두 기권한 채 남은 의원들 간의 투표로 상임위원장을 나눠먹기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왕선희(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이, 총무위원장에는 신동복(새누리당)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명일(무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선출된 위원장들은 지난해 말 보궐로 군 의회에 입성한 신동복(나선거구) 의원을 제외하고는 의정활동 경험이 전혀 없는 초선의원들로 채워져 향후 행정과의 교류에서도 전문성 결여로 인한 대립도 예상되고 있어 의회 운영에도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 A(52·산청읍)씨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주민들을 위해 화합되는 모습으로 일을 잘 하라고 뽑아 주었는데, 구태의연한 편 가르기와 세력다툼이나 하는 의원들을 보니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주민 B(47·시천면)씨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삐걱대는 의회를 보니 산청의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며 “전문성이 없는 위원장들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결국은 허수아비다”라며 개탄스러워했다.
산청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7대 산청군의회 원구성을 하며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실시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의원들 간 이해관계와 세력다툼으로 라선거구 무소속 의원 한 명을 제외한 다른 남부지역 출신 의원들은 모두 기권한 채 남은 의원들 간의 투표로 상임위원장을 나눠먹기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왕선희(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이, 총무위원장에는 신동복(새누리당)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명일(무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선출된 위원장들은 지난해 말 보궐로 군 의회에 입성한 신동복(나선거구) 의원을 제외하고는 의정활동 경험이 전혀 없는 초선의원들로 채워져 향후 행정과의 교류에서도 전문성 결여로 인한 대립도 예상되고 있어 의회 운영에도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 A(52·산청읍)씨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주민들을 위해 화합되는 모습으로 일을 잘 하라고 뽑아 주었는데, 구태의연한 편 가르기와 세력다툼이나 하는 의원들을 보니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주민 B(47·시천면)씨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삐걱대는 의회를 보니 산청의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며 “전문성이 없는 위원장들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결국은 허수아비다”라며 개탄스러워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