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사천소방서장에 김동권(사진·53) 경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지난 4일 부임했다. 7일 오전 간단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서장은 고성 출신으로 부산동고와 창신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과 양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기획감찰담당, 통영소방서 예방대응과장, 소방본부 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동권 서장은 “최근 세월호 사건 등 여파로 공무원을 바라보는 국민 시각이 날 서 있고, 국가개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전 조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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