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中전송권 최고가 경신
‘운명처럼 널 사랑해’ 中전송권 최고가 경신
  • 연합뉴스
  • 승인 201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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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커플’이라 불리는 장나라·장혁의 12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는 MBC TV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한류드라마의 중국 동영상사이트 전송권 판매가를 경신하며 인기를 예고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중국 동영상 사이트 전송권은 회당 약 12만 달러(한화 1억2000만 원)에 판매됐다.

이는 중국 내 한류드라마 열풍을 다시 지핀 ‘별에서 온 그대’의 회당 전송권의 3배를 웃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 회당 전송권이 약 4만 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앞서 ‘상속자들’의 회당 전송권은 3만 달러 선이었다.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히트를 치면서 지난 6개월간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전송권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이며, 그 가격 역시 날이 다르게 치솟는 상황이다.

특히 한류스타가 주연한 드라마를 중심으로 전송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박유천 주연의 ‘쓰리데이즈’가 회당 5만 달러를 받고, 박해진 주연의 ‘닥터 이방인’이 회당 8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 인기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데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국에서 인기를 타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고 중국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점 등으로 중국 전송권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한류드라마의 열기가 워낙 뜨거워 당분간 전송권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장나라 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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