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거포 이대호(32)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6월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세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일본야구기구(NPB)는 8일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최우수 타자·투수 총 네 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대호는 6월 18경기에서 타율 0.400(75타수 30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해 퍼시픽리그 최고 타자로 꼽혔다.
이대호는 닛칸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힘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6월에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6월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5월과 7월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던 이대호는 2년 만에 세 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MVP로 선정됐고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야마구치 순(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이 센트럴리그 타자와 투수 MVP에 올랐다.
연합뉴스
일본야구기구(NPB)는 8일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최우수 타자·투수 총 네 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대호는 6월 18경기에서 타율 0.400(75타수 30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해 퍼시픽리그 최고 타자로 꼽혔다.
이대호는 닛칸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힘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6월에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6월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5월과 7월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던 이대호는 2년 만에 세 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가 MVP로 선정됐고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야마구치 순(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이 센트럴리그 타자와 투수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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