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제자유구역 부동산 경기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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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
  • 승인 2014.07.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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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남문지구 아파트 3필지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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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공동주택 등 용지분양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남문지구.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남문지구의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일원)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8만8354㎡)를 분양, 66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개발공사가 1년 전에 공고를 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최근까지 미뤄져 오다가 가까스로 성사됐다. 남문지구 내 전체 공동주택용지 10필지 22만 8462㎡의 38.7%에 해당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올해 6월에 공사를 준공하고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55만㎡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준공 이후 5396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15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산업시설 종사자 1000여명의 인구유입될 것으로 경남개발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문지구는 국도2호선과 인접해 부산과 창원 등지로 이동이 쉽고 부산신항 제2 배후도로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육상과 해상, 항공운송의 요지에 위치한 남문지구는 최상의 물류여건을 갖추고 있어 해외투자 및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박재기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남문지구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이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남도와 함께 지역개발과 도민 복리증진에 앞장서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개발공사는 남문지구 외에도 진주혁신도시, 창원현동 공공주택지구 국책사업,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서김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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