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첨병은 문화관광해설사
경남관광 첨병은 문화관광해설사
  • 이홍구
  • 승인 2014.07.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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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175명 배치…남해 최다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경남관광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현재 18개 시·군에서 모두 17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숫자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처음 양성해 배치한 2001년 10명과 비교해 매년 13~14명 늘어난 것이다. 시·군별로는 다랭이 논과 독일마을로 유명한 남해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도해 비경을 낀 통영시와 가야문화를 자랑하는 김해시가 각각 15명이다. 해인사와 가야산이 있는 합천군이 14명이고, 우포늪이 있는 따오기의 고장 창녕군이 12명이다. 또 지리산 자락의 하동군과 산청군이 11명씩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40~50대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공무원, 교사, 사업가 등 직업도 다양하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되려면 경남도립남해대학(양성 인증 교육기관)에서 3주의 교육과 3개월의 실무 수습을 거쳐야 한다. 올해는 7개 시군(창원, 통영, 김해, 거제, 양산, 함양, 합천)에서 선발된 21명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 참가했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기반시설 인프라 못지않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자세가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한다”며 “재미있고 감동적인 관광해설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얻는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 현재 전국에 3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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