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1040원선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10원대로 내려앉았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 종가는 1017.6원으로 전날보다 3.6원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보여 이날 환율은 3.2원 하락 출발했다.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달러 매수 동력도 약화됐다. 지난달 초 1010원선이 무너졌던 원·달러 환율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달초 1040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14일 금통위 결정 이후 추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락을 막는 지지력을 제공했다. 한 외환딜러는 “상승 모멘텀이 없었지만 1015원대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나타나며 하방 저지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 종가는 1017.6원으로 전날보다 3.6원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보여 이날 환율은 3.2원 하락 출발했다.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달러 매수 동력도 약화됐다. 지난달 초 1010원선이 무너졌던 원·달러 환율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달초 1040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14일 금통위 결정 이후 추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락을 막는 지지력을 제공했다. 한 외환딜러는 “상승 모멘텀이 없었지만 1015원대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나타나며 하방 저지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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