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테크(주), 자체 기술 3D 프린터 출시
대건테크(주), 자체 기술 3D 프린터 출시
  • 황용인
  • 승인 201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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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MyD S140(교육용), 160 2종류
창원시 팔용동에서 조업하고 있는 제조분야의 강소기업인 대건테크(주)가 최근 3D프린터 ‘MyD S140(교육용), 160(전문가 이하 마이디)’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건테크(주)는 18일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3D프린터 ‘마이디’를 자체 브랜드로 개발, 국내·외 3D시장 겨냥한 시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마이디’는 고체 필라멘트 형태의 열가소성 물질을 노즐에서 녹여 얇은 막을 형성하게 해 적층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중급·보급형 3D프린터다.

특히 보급형 3D프린터 시장에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제품들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환경, 정밀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나 일반적인 중·저가형 3D프린터는 오픈형이라 소음과 환경적인 면에서 취약한 편이다.

하지만 대건테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마이디는 밀폐형을 채용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밀폐 내부의 열 보존을 통해 보다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견고한 메탈프레임으로 안정성을 높였고, 저소음 설계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이 용이하도록 고안했다.

또한 플라스틱 수지 등 열가소성 물질을 노즐에 녹여 적층하는 응용수지 압출 적층조형(FDM)을 인쇄방식으로 채택해 다른 방식의 3D프린터에 비해 작동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대건테크㈜의 노하우인 정밀 리니어 모터와 스텝 모터 기술이 적용돼 안정성과 정밀도가 우수하다.

대건테크㈜는 1998년 창립 이래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산업용 케이블 및 하드웨어 장비 제조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IT벤처기업이다.

대건테크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와 의료분석, 칩 마운트, 공작기계와 같이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장비의 전장부 및 케이블 하네스의 설계, 생산, 장비조립, 시험평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건테크 김우종 관리팀 부장은 “국내에는 3D 프린터 산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체 개발한 ‘마이디’와는 기술적인 부분이 많은 차이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3D시장을 겨냥해 일본, 독일, 미국 등지에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D프린터 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38.0%로 독보적이다. 이어 일본 9.7%, 독일 9.4%, 중국 8.7% 순이고 한국은 2.3%로 후발주자에 속한다.


대건테크 3D 프린터 출시
대건테크는 18일 3D프린터 ‘마이디’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의 시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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