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시아경기대회 56명 선수단 참가
경남도, 아시아경기대회 56명 선수단 참가
  • 곽동민
  • 승인 2014.08.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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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육상·소프트볼 등 23개 종목서 금메달 사냥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56명의 경남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9일 경남체육회는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핸드볼, 하키, 사격, 소프트볼 등 23개 종목에 6명의 지도자와 50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금메달 효자 종목인 사격에서는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창원시청)이 50m소총3자세에 출전한다. 남자 트랩에서는 이영식(창원시청)이 출전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여고생 국가대표 김설아(창원봉림고) 역시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해 메달을 겨냥한다. 남자 스키트에는 이종준(창원시청)이 나선다.

핸드볼에서는 4명이 출전한다. 이창우, 정수영, 이현식, 박중규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키팀에는 김해시청 소속 장종현, 강문규, 강문권 3명이 선발됐다.

소프트볼에서는 가장 많은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남체육회 소속의 배유가, 양이슬, 석은정, 정하나, 심미형, 최선화가 뛴다.

지난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인 세팍타크로 대표팀에도 도내 선수 4명이 출전한다. 남자 대표팀 홍승현(경남체육회), 여자 팀 이진희, 김현주, 김민정이 그 주인공이다.

육상에는 남자 10종 경기에 함안군청 소속의 배상화가, 볼링은 창원시청 소속의 정다운이 참가한다.

남해군청 김도현은 복싱 +91㎏급에서 메달을 노리고, 사이클 단체스프린트의 박민철(창원경륜공단)과 단체추발 옴니엄 개인도로의 이민혜(경남체육회)도 사상 첫 아시안게임 입상을 노린다.

다소 관심과 인기를 끌지 못하는 종목인 공수도, 조정, 요트, 럭비, 스쿼시 등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해 비지땀을 흘린 경남 선수들이 출전한다.

공수도에는 신수정(경남경찰경호)이 출전한다. 조정에는 광저우 동메달리스트 김동용(진주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럭비에는 삼성중공업 윤태일이, 요트에는 이유진(거제해성고)이 나섰다. 스쿼시의 송선미(경남체육회), 수영 남유선(경남체육회), 태권도 이원진(경남대),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김지환(이상 통영시청) 등도 경남대표로 이번대회에 출전한다. 카누에서는 경남체육회 김국주가 K-1 200m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에는 진주 선명여고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뽑혔다. 양산시청 이은아는 비치발리볼에 도전한다.

역도에서는 경남도청 소속 이창호와 서정미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슈 금메달리스트 박승모(경남체육회)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지도자도 도내에서 6명이 선발됐다.

복싱의 박시헌(대한복싱협회) 감독, 사격의 남산호 창원시청 코치, 여자 배드민턴 이경원 포스코특수강 코치와 레슬링 박치호 경남대 감독, 경남체육회 소프트볼팀 황창근 감독과 배원남 코치가 대표팀에 합류해 함께 땀을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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