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로다전기 김해공장 내달 착공
日구로다전기 김해공장 내달 착공
  • 박준언
  • 승인 2014.08.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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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준공…자회사·협력업체 동반 입주하기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 적지로 떠오른 김해시에 일본 구로다전기(주)와 자회사들이 대거 입주할 전망이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본산업단지가 일반 산단 계획 승인 고시를 하고, 내달 본격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해 한림면 명동리에 65만 7000㎡ 규모로 조성되는 이사업은 시행자인 구로자전기가 1950여 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33만 2000㎡ 규모로 착공 예정이었던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은 지난해 12월 구로다전기 측이자회사와 협력업체 등 21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면적 확대를 요구했고, 김해시와 국토교통부가 협의를 통해 2배가량 확대 조성하게 됐다.

지난 7월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은 현재 산단조성에 편입되는 토지보상을 마무리 중이다.

이번 산단이 조성되면 29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로다전기는 일본 정보통신 분야의 대기업으로 평판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며 연간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 중 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일본 소프트뱅크 데이트센터에 이어 구로다전기까지 입주하게 되면 김해는 동남권 경제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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