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벽화마을 ‘지역문화브랜드’ 大賞
동피랑 벽화마을 ‘지역문화브랜드’ 大賞
  • 허평세
  • 승인 2014.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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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 선정됐다.

2012년 제정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지역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과 도시 단위의 문화브랜드 사업들 중 우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으나 벽화 하나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은 통영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통영의 언덕마을 동피랑에 대한 재개발계획이 알려지고 푸른통영21과 마을주민들이 협력,‘ 동피랑 벽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했다.

7년간에 걸친 벽화운동으로 철거와 강제 이주 앞에서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마을을 만들어 재개발 예정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지역으로 전환, 도시계획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사업의 전형을 확산 시킨 대표적 사례다.

최우수상에 청주 연초제조창 공예비(空藝飛), 우수상에 서귀포 유토피아로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문화브랜드 사업에는 문체부에서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며 10월18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설명: 동피랑 벽화마을이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동피랑 벽화마을 전경
동피랑 벽화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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