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박물관, 가야문화 조명 교양강좌 열어
창녕박물관, 가야문화 조명 교양강좌 열어
  • 정규균
  • 승인 2014.08.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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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28일 오후 창녕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박사를 초청해‘가야의 고분문화와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역사문화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현재까지 고고학적으로 밝혀진 가야국의 역사적 실체를 알려주는 고분에서 발굴된 유물의 특징과 변천 과정을 통해 가야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확인된 가야고분군은 494개소에 달하며 함안, 창녕, 합천, 김해지역에 분포밀도가 높은 편으로 그 속에 부장된 다양한 유물은 가야인들이 가졌던 독특하면서도 보편적인 문화를 이해하는 물적 증거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야고분군의 복원과 정비는 현대인들이 가야인들의 삶과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가치를 품고 있으며, 더욱이 도심 속에 유지되고 있는 고분군은 현대인들의 휴식공간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분기별로 실시하던 역사문화 교양강좌를 상반기에는 여객선 침몰 사고로 각종 행사 자제 분위기 동참으로 실시하지 못하였는데 4/4분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서 11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창녕박물관 역사문화 교양강좌

창녕박물관 교양강좌 2 (1)
창녕박물관 교양강좌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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