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아이스 버킷 7억원 모아”
“승일희망재단, 아이스 버킷 7억원 모아”
  • 연합뉴스
  • 승인 201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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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인 가수 션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으로 7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31일 밝혔다.

션은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7천 명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며 “이번에 모인 7억원은 작게는 1000원부터 작은 정성들이 만들어낸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ALS협회에 모인 금액(1천여 억원)의 10분의 1 정도가 모여서 국내에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이 하루빨리 건립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기업도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션은 가수 팀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탑·태양,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에픽하이의 타블로, 위너의 강승윤·남태현·송민호, 래퍼 비아이·바비, 배우 최지우·장현성·구혜선 등 YG 소속 연예인들도 대거 선행 릴레이에 동참했다.

그중 지드래곤은 션 등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자신의 생일인 8월18일 승일희망재단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미국 ALS협회는 지난 29일 이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억90만 달러(한화 1023억여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80만 달러(28억여 원)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션
‘얼음물 샤워’에 참여한 가수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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