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1인 시위·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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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진해야구장 백지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진해지역 정치권이 창원시에 새 야구장 건설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와 단식 등 공동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진해구 출신 창원시의원들은 1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상수 창원시장은 육대부지 새 야구장 건설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또 “지난해 10월 의회에서 결의한 NC와 KBO에 대한 새야구장 입지 변경요구 등 행정간섭 중단 촉구 결의문을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진해구 시의원들은 향후 새 야구장 건설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의미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헌일 시의원은 “단계적으로 릴레이 1인 시위와 단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시민단체들과 공조해 삭발시위 등 대규모 시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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