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취임 후 처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경남도는 홍 지사가 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한다고 1일 밝혔다.
홍 지사는 묘소 참배 후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홍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인사차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것”이라며 “이는 홍 지사가 이전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가 관내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3년과 2014년에 열린 추도식(5월 23일)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 지사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원내대표 때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에 빗대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후 지난 7월 도지사 관사 재건축 논란이 일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홍 지사가 도민의 세금으로 아방궁을 지으려한다”며 6년전 홍 지사의 아방궁 발언을 되갚았다.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에 묘역이 있는 분이고, 예우 차원에서 도지사 참배는 당연하다”며 “(홍 도지사가) 과거 잘못된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게 맞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김해 봉화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8주년 기념 봉하음악회가 열렸다. 봉하음악회는 2010년 이후 매년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홍 지사가 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한다고 1일 밝혔다.
홍 지사는 묘소 참배 후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홍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인사차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것”이라며 “이는 홍 지사가 이전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가 관내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3년과 2014년에 열린 추도식(5월 23일)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 지사는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원내대표 때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에 빗대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후 지난 7월 도지사 관사 재건축 논란이 일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홍 지사가 도민의 세금으로 아방궁을 지으려한다”며 6년전 홍 지사의 아방궁 발언을 되갚았다.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에 묘역이 있는 분이고, 예우 차원에서 도지사 참배는 당연하다”며 “(홍 도지사가) 과거 잘못된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게 맞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김해 봉화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8주년 기념 봉하음악회가 열렸다. 봉하음악회는 2010년 이후 매년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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