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진작가들 “환경이 생명이다”
세계 사진작가들 “환경이 생명이다”
  • 곽동민
  • 승인 2014.10.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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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15아트센터 9~14일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환경과 사람,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사진을 창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4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탈리아, 싱가폴, 독일 등 12개국 작가 90여명이 참여해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제전, 특별전(문화로서의 풍경,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경남사진가 환경사진전 등으로 구분된다.

주제전에서는 ‘환경이 생명이다’라는 제목으로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문화로서의 풍경’, ‘아름다운 인도네시아’로 나눠 외부 환경에 반응하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사진과 한국·인도 수교 41주년 기념사진을 만날 수 있다.

경남사진가 환경사진전에서는 도내 작가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진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는 또 작가초대 기획전과 사진세미나도 마련했다.

기획전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IPA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나무를 소재로 자연이 주는 경외감을 표현한 이윤기 초대사진전이 열린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는 계곡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위를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초현실적인 물체로 표현한 안홍국 초대사진전이 열렸다.

사진세미나는 11일 오후 6시 IPA갤러리에서 열리며, 김영태 현대사진포험 대표가 ‘디지털테크놀러지시대의 사진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관수 운영위원장은 “지난 2001년 시작한 사진전이 이제 도내 사진가는 물론 세계 각국의 사진가와 도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어울림 마당이 됐다”며 “경남 유일의 국제사진전인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이 앞으로도 민간 외교의 장으로 가장 순수한 만남과 교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사진을 신청하면 폐막 후 작품을 받을 수 있는 ‘전시작품 증정행사’도 열린다. 사진을 받기를 원하는 관람객은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사진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55-296-7764로 하면 된다.




2014GIPF-Pimpin Nagawan-indonesia
2014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전시작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Pimpin Nagawan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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