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기 (논설고문)
지난 8일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체제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학생들을 밤 10시까지는 집으로 돌려보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범도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또 “야간자율학습의 자율 이행 10시 이전 학원수업 종료와 같은 제도를 정비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가꾸어 가는 교육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의 업무를 경감시켜 교사들을 학생들 곁으로 돌려드리고 행정을 지원중심으로 가다듬어야 하며 학교문화를 민주적 자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종훈식 개혁 드리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과실주를 담가 100일이 지나면 과일을 들어내야 하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100일이 지나면 독소가 배어나오기 마련임”을 강조했다. 취임 후 100여일 동안 경남교육의 문제현실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잘못된 것, 고쳐야 될 것을 과감하게 고치고 혁신해 새로운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비전 제시로 파악된다.
▶그간 교육감이 바뀐 교육현장은 4년마다 혼란을 겪었다. 무엇보다 현재 학교 공교육은 빈사상태에 놓여 있다.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하면서 학교 현장은 황폐화하고 있다. 그래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게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는 방안은 환영할 일이다.
▶일선 학교에서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고 생활지도를 하는 교육이 주가 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교육감이 교육개혁 차원에서 이를 과감하게 시정하겠다고 한 이상 앞으로 실천이 과제다. 하나 진보 교육감이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고집하며 흑백논리만을 내세울 때는 교육현장의 갈등은 커질 수 있어 ‘박종훈식 개혁드라이브’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고, 국·도비 예산확보도 중요하다.
▶“과실주를 담가 100일이 지나면 과일을 들어내야 하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100일이 지나면 독소가 배어나오기 마련임”을 강조했다. 취임 후 100여일 동안 경남교육의 문제현실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잘못된 것, 고쳐야 될 것을 과감하게 고치고 혁신해 새로운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비전 제시로 파악된다.
▶그간 교육감이 바뀐 교육현장은 4년마다 혼란을 겪었다. 무엇보다 현재 학교 공교육은 빈사상태에 놓여 있다.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하면서 학교 현장은 황폐화하고 있다. 그래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게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는 방안은 환영할 일이다.
▶일선 학교에서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고 생활지도를 하는 교육이 주가 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교육감이 교육개혁 차원에서 이를 과감하게 시정하겠다고 한 이상 앞으로 실천이 과제다. 하나 진보 교육감이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고집하며 흑백논리만을 내세울 때는 교육현장의 갈등은 커질 수 있어 ‘박종훈식 개혁드라이브’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고, 국·도비 예산확보도 중요하다.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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