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귀농·귀촌 전원마을 10곳 조성
의령 귀농·귀촌 전원마을 10곳 조성
  • 박수상
  • 승인 2014.10.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호 군수 취임 100일 주요시책 등 발표
의령군이 오는 2018년까지 인구 5000명 유입을 목표로 관내 10개소에 귀농·귀촌인 전용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또 2020년까지 정곡· 용덕· 부림면 등 3개 지역에 2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오영호 군수는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 주요시책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군민이 희망을 가지고 잘살 수 있는 사회, 의령군민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며 민선 6기 군정목표인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구 5000명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대폭 확대하고, 이들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대도시 귀농·귀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귀농인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내 청정지역 10곳에 전용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곡면 등 3곳에 200만㎡(약 66만6600평)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식집약형 첨단산업과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 등의 기업체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조만간 산업단지 개발사업자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농업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기술 지원과 영농기반 구축으로 ‘새 부자 500농가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관내 50개소에 간이퇴비장 설치와 항노화 베리 특화단지 육성, 800만불 수출농업 육성 등 농업인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대규모 공단조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 농가소득증대 지원시책 확대, 찾아오는 살기 좋은 전원도시 조성 등 7개 분야 58개 사업을 군수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 군수는 이 같은 핵심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사회 의식 개혁 당부와 함께 매주 2차례 이상 실시하던 간부회의를 월 2회로 대폭 줄이는 대신 민원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한 원스톱 민원서비스제 시행에 들어갔다. 또 그동안 이른바 승진 요직부서라는 관념을 과감히 타파하고 어느 부서를 막론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단행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 실천을 강조해왔다. 주요 정책결정 사항 등을 제외한 일반 행정업무는 부군수,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담당공무원은 사명과 책임감을 갖고 군정을 수행하는 변화된 공직 자세를 거듭 요구하고 나서 인사를 포함한 군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