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빌미 금품 뜯은 동네 조폭 검거
불법영업 빌미 금품 뜯은 동네 조폭 검거
  • 박준언
  • 승인 2014.10.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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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혼자 운영하는 영세노래연습장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동네조폭이 검거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12일 영세노래연습장을 찾아 술과 여흥을 즐긴 뒤 불법영업행위를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한 이모(40)씨 등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 등은 지난달 4일 오전 2시께 김해시 삼안로에 위치한 한 노래연습장에 들어가 술과 도우미를 부른 뒤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팔면 불법”이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20만원 등 27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또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과 9월 두 달동안 노래연습장 4개소에서 술값과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을 상습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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