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첫 프로축구 K리그 열려
거제서 첫 프로축구 K리그 열려
  • 김종환
  • 승인 2014.10.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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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FC-제주전 개최
오는 26일 오후 거제공설운동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열린다.

거제에서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는 경남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경남FC의 홈 이전 경기이자 33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다.

거제는 인구가 25만명인 도시지만 프로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가 거의 없었던 곳이다.

거제시는 경남FC의 메인 스폰서인 지역 향토기업 대우조선해양의 후원과 구단 측의 협조로 이번 경기를 성사시켰다.

거제시는 공설운동장 천연잔디를 보수하고 선수 대기실, 샤워실, 라커룸 등을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경남FC는 이번 경기를 기념하려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은 “프로축구 거제 경기를 가능하게 도와준 거제시와 경남FC 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거제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대우조선해양과 경남FC는 메인 스폰서십 체결 이후 관내 축구부 후원물품 전달, 축구 클리닉 지원, 거제국제외국인학교(ISK) 축구교실과 유아 대상 영어축구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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