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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병희 도의회 부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경남대표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가하여 필승의지를 다졌다.
윤 부지사는 “선수들이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해온 만큼 340만 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13년 연속 상위권 입상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체전은 오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 간 제주에서 열린다. 경남선수단은 47개 종목에 1710명이 참가해 968개의 금메달을 놓고 타 시·도와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배구, 사격, 사이클, 하키 등이 효자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육상, 수영, 체조 등 일부 부진종목이 있으나 핸드볼, 트라이애슬론, 핀수영, 역도 등은 지난해보다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남은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8개, 은메달 74개, 동메달 82개 등 총 2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4만2325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 전국체전 13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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