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향토 특색음식 경연대회 열려
창녕군, 향토 특색음식 경연대회 열려
  • 정규균
  • 승인 201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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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후원하고 창녕향토음식경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가 지난 26일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 기간동안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서 창녕대표 향토 음식점 홍보관, 양파요리 시식장,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명품퓨전떡 전시장, 양파,마늘 개발요리, 규방공예, 한지공예 등 6개 전시체험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창녕대표 향토음식점 홍보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상업소의 대표음식 향토음식 전시하고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오감이 즐거운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한 창녕향토 특색음식경연분야 20팀과 창녕향토음식점 선발분야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창녕우포누리 농특산물 한마당축제 행사장을 관람하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음식의 향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녕향토 특색음식 경연분야는 ‘양파영양밥, 한방통마늘갈비찜, 파프리카김치, 단감호떡’을 선보인 대구광역시 유정희ㆍ박지원 팀이 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고, 금상에는 창녕군 이명자씨의 ‘인동초한우샤브샤브, 인동초한우양파샐러드’, 은상은 창녕군 배미령ㆍ서영숙 팀의 ‘우포에서 만난 장수건강밥상’, 동상은 고령군 이선희ㆍ이옥귀 팀의 ‘너비아니비빔밥과 파프리카물김치’와 대구광역시 김민섭ㆍ유성현 팀의 ‘인동초한우수육, 단감보쌈김치, 미나리밥’ 등 창녕특산물의 대중화를 위한 요리가 각각 수상했다.

창녕군내 소재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는 창녕향토음식점 선발분야는 남지읍에 위치한 목가의 ‘상황버섯백숙’이 금상과 상금 100만원을, 은상은 창녕읍에 있는 화왕산민속마당의 ‘민속마당밥상’, 동상은 창녕읍 배바우산장의 ‘연잎밥정식’이 차지했다.

이번에 출품된 요리는 2013년에 비해 더욱 다양화되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창녕의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에 맞게 건강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음식들이 출품되어 한단계 더 발전되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발굴된 요리는 향후 가정에서 대중화하여 즐길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보급하게 되며, 또한 창녕향토음식점으로 선발된 업소에 대해 지정현판과 창녕을 대표할 수 있는 창녕향토음식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녕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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