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4년 연속 상위권 전무후무 대기록
경남 14년 연속 상위권 전무후무 대기록
  • 곽동민
  • 승인 2014.11.03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5회 전국체전 경기·서울 이어 종합 3위
▲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가 3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뜨거운 열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종합3위를 기록했다. 제주=오태인기자

 

경남이 대한체육사를 새로 썼다.

경남은 3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남은 대한체육사에서도 보기 힘든 14년 연속 상위권 진입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7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경남은 금 69개, 은 89개, 동 99개로 총 257개의 메달을 따내며 4만7609점을 획득, 6만815점을 획득한 경기와 4만8707점을 기록한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위인 서울과의 점수차는 불과 1098점으로 어느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위는 경북(4만4544점), 5위에는 인천(4만635점)이 이름을 올렸으며 부산, 충남 등이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제주는 종합점수 3만1861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대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중후반 일찌감치 앞서나가기 시작한 경남은 폐막일 전날까지 경기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렸다. 폐막 당일 배구와 농구, 핸드볼 등에서 막판 스퍼트를 펼친 경남은 라이벌 경북을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이번 대회 종합 3위의 원동력은 배구, 농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단체전 종목들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축구 등도 의외의 선전을 펼쳐 힘을 보탰다. 또 개인전에서도 보디빌딩이 전국체전 최초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역도, 사이클, 레슬링 등이 금메달을 대거 획득하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 7일간 3만50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펼친 열띤 경쟁은 모두 끝이 났다.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관련기자 13면

제주=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