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 중심지서 우리 미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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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 승인 2014.11.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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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예술대, 美 뉴저지서 'WooRi 특별초청 전시회'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저지시청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작품설치를 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미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뉴저지주 저지시에서 ‘우리(WooRi) 특별초청전시회’를 6일부터 갖고 한국의 뛰어난 문화예술과 역사를 알렸다. 특히 이번에 3명의 학생이 저지시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19명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찬규 총장과 예술대학 교수·학생들은 6·25전쟁 참전용사비와 위안부 기림비 답사에도 나서 현지 신문과 방송에 소개돼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전하고 위안부 문제 등을 제기해 미국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윤여태 시의원으로부터 저지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고 있다. WooRi는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인권문제를 조사해 공론화하는 창원대 예술대학 학생들의 순수 모임으로,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특별전시회에서 WooRi 학생들과 강바램(미술학과), 김홍진(미술학과), 김경수(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 한국화, 조소, 산업디자인 등 총 41점의 작품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지시티 윤여태 시의원은 “학생들이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보여 미국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왔다”고 전했다. 산업디자인학과(4년) 김연옥 학생은  “예술가들이 많고 작품수준이 뛰어난 저지시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한국을 알리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저지시에는 4000여명의 예술작가들이 뉴욕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윤여태 시의원으로부터 저지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윤여태 시의원과 뉴욕한인체육회 이석찬 회장 등이 창원대를 방문, 이찬규 총장 및 예술대학 교수들과 가진 학술·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통해 이뤄졌다.

이찬규 총장 일행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명문대학인 뉴저지시티 대학(NJCU, New Jersey City University) 및 뉴욕 스티븐스공과대학(SIT,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과 상호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WooRi 운연위원인 창원대 미술학과 강바램 교수는 “우리(WooRi)활동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같은 보편적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다”면서 “내년에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을 주제로 한 예술 퍼포먼스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윤여태 시의원으로부터 저지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찬규 총장은 “창원대의 이번 특별초청전과 위안부 기림비 답사, 미국 대학과의 교류협약 등은 창원대의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화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WooRi는 올해에 이어 2015~2019년 5년간 미국 초청특별전을 갖고, 내년에 일본에서도 전시회를 갖는 등 전세계로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 다. 미국=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미국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저지시티로부터 초청을 받아 30일까지 저지시티 루텐더 갤러리에서 ‘WooRi 초청특별전’을 갖는 가운데, 윤여태 시의원으로부터 저지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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