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산악인 아마다블람 캠프2 진출
진주 산악인 아마다블람 캠프2 진출
  • 최창민
  • 승인 2014.11.10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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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강덕문 등…12일 이후 정상 도전할 듯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정상도전을 앞두고 캠프를 설치하는 모습.

강덕문 최병수 등 진주지역산악인들로 구성된 ‘2014 아마다블람등반원정대’가 10일 “정상 도전에 앞서 C2에 진출했다”며 사진과 함께 현지소식을 전해왔다.

강대장에 따르면 “등반원정대는 C2(캠프 2)까지 진출했고, 아마다블람봉(6812m)도전을 위해 11일 훼손된 픽스로프(로프작업)를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여건을 봐가며 12일 이후(현지 시각)에 정상에 도전한다”고 알려왔다.

앞서 강대장과 등반원정대는 지난 3일 전대원과 셀파가 C1(캠프 1)으로 진출한 뒤 황진호대원만 C1에 남고 일부는 고산 적응을 위해 BC(베이스 캠프)로 하산했다.

이어 황대원도 고산적응을 위해 BC로 내려왔으며, 5일에는 강덕문 등반대장이 BC에서 직접 C1을 거쳐 C2까지 진출해 식량 및 장비구축을 완료하고 8일 다시 BC로 하산했다.

10일 현재는 BC에서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C2에 올라 픽스로프 작업과 C3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2014 아마다블람등반원정대’는 최병수원정대장을 필두로 강덕문등반대장 김민효(부대장 식량) 박계자(의료) 신용우(수송) 황진호(장비)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4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카트만두 27일 팍딩 조르살레 28일 탕보체에 도착한 뒤 남서릿지 코스를 이용해 C3를 구축, 등반에 나서 6812m정상에 오를 계획이다.

사진은 BC에서 바라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아마다블람이며 ‘그레이트 타워’라는 험준한 벽이 가로 막혀 수준 높은 암벽, 빙벽 기술이 뒷받침돼야 등반이 가능하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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