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수 청소년 배구팀 하동서 교류대회
한일 우수 청소년 배구팀 하동서 교류대회
  • 최두열
  • 승인 2014.11.1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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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남녀 우수청소년(U-18) 배구팀이 ‘동·하계 전지훈련의 메카’ 하동군에서 전지훈련을 겸한 스포츠 교류대회를 갖는다.

한일 청소년 배구교류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남녀 중·고등학교 우수 배구선수들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들의 배구실력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하동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청소년 배구 교류대회는 한국과 일본 남녀 우수 청소년 배구선수 및 임원 각 32명씩 64명이 참가해 먼저 지난 7∼11일 5일간 일본 도쿄에서 파견대회를 가졌다.

이어 한·일 남여 선수들은 12∼17일 하동체육관과 복합체육관, 하동초·하동여고체육관 등지에서 초청대회를 펼친다.

한·일 선수단은 첫날 오후 한·일 임원 미팅에 이어 13∼16일 사흘간 매일 오전 자체 훈련을 실시한 뒤 오후에 남녀별 각각 세 차례씩 교류대회를 치른다.

공식대회 이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비롯해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구경하고,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다례체험을 하는 등 문화교류도 이어간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인 14일 오후 7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체육회와 배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남녀 선수 및 임원 초청 환영만찬 행사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동·하계 전지훈련의 메카답게 훈련하기 좋은 기후조건과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춰 해마다 수많은 전지훈련단이 찾고 있는데 한일 우수 청소년 배구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하동에서 교류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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