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사진전 진해문화센터서 19일까지
김중만 사진전 진해문화센터서 19일까지
  • 곽동민
  • 승인 2014.11.1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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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고 세계오지와 극지를 탐험하며 예술사진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사진사의 살아있는 전설 김중만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꽃과 풍경, 아프리카 여정, 북경의 나날, 카메라로 그린 수묵화, 뚝방길 등 김중만 작가의 일대기적 작품 60여점을 전시한다.

김중만 작가는 사진전을 통해 그가 카메라로 잡아내는 눈에 보이는 것들 속에 숨어 있는 가장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그러나 너무 순수해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빛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실제로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존재 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의 빛을 끄집어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수많은 스타와 모델들과 촬영하면서 그 인물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본질적인 빛을 사진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날카롭고 본능적인 감각을 가진 작가가 정글 숲을 지나며 바라봤던 하늘과 풍경 속에 흘러가는 구름 한 점, 나무 한 그루, 물새 한 마리를 담아낸 풍경의 사진작가 김중만의 이력서와 같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창원문화재단과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가 주관하고 기재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문의는 055-719-7890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김중만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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