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10년 임대아파트 계약 호조

이달초 임대료를 낮춘 진주혁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A5블록이 순조로운 계약 속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19일 LH경남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현재 총 600호 가운데 저층 5호만 남겨놓고 모두 임대계약이 이뤄졌다. A5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절반 가량인 291호가 미계약 상태였다. 이에 LH가 임대료를 최대 20%까지 대폭 낮추자 계약 행렬이 이어졌다.

LH는 예상했던 계약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반응이다.

김영정 보상판매부장은 “계약이 활기를 띌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다”며 “낮아진 임대료와 입소문이 한 몫한 것 같다. 혁신도시가 점점 제모습을 갖추다보니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12월 말 진주혁신도시 A9블록(전용 60㎡이하·630세대) 착공에 들어간다. 분양은 내년 4~5월께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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