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 재정상황 고려해 판단
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 재정상황 고려해 판단
  • 최두열
  • 승인 2014.11.2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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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장·군수協 정기회 결정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기금 출연 여부를 재정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5차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이사장인 경남미래교육재단에 요청한 기금 출연의 건을 상정, 논의한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 기금은 저소득 자녀의 교복 지원을 비롯해 재일 동포 자녀의 경남지역 고등학교 진학 지원, 경남 리더십 캠프, 교육자산형성 지원(EAB) 프로그램 운영 등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쓰인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기금 목표액을 3000억원으로 잡고 현재 순수기금 40건 131억 3600원, 목적기금 20건 37억 3800만원 등 168억 7400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 50억원의 기금 출연을 요청했다.

시군별로는 창원시 15억원, 김해시 7억원, 양산·거제·진주시 각 4억원, 사천·밀양·통영시 각 2억원, 나머지 군 단위에 각 1억원이다.

특히 도교육청의 감사 거부로 불거진 무상급식비를 편성하지 않기로 한 시장·군수들이 기금은 내놓을지 미지수다.

제66차 정기회는 내년 1월 양산시에서 열기로 했다.

최두열기자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열린 하동군청에서 시장·군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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