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거제' 이끄는 지세포 해양휴양특구
관광 거제' 이끄는 지세포 해양휴양특구
  • 김종환
  • 승인 2014.12.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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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인시설 속속 건립…베이프런트 호텔도 곧 착공
거제 지세포 해양휴양특구가 이 지역 관광의 핵심지구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시설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9일 거제시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산업이 거제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조선해양문화관, 돌고래 체험장인 거제씨월드, 요트장 등 해양스포츠 관련 대형프로젝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지세포 해양휴양특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면서 숙박·편의시설의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상급 호텔 및 별장식 주거용 아파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지세포 대명리조트의 경우 워터파크, 요트장, 세미나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가족단위, 기업체, 각종 단체들의 워크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리조트 회원권을 가진 고객들도 주말, 성수기에는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넘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도 관광 특수를 예상한 관광·숙박업체들은 지세포항 개발을 위해 거제시청을 방문하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 (주)케이씨엠은 대명리조트 인근 소동리 대로변에 베이프런트 레지던스 호텔(리조트형)을 신축한다.

베이프런트 레지던스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객실 164실 규모로 27평형, 50평형, 56평형, 83평형, 실내수영장, 사우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갖출 계획이며,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케이씨엠은 건축승인을 받는 대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명리조트와 더불어 베이프런트 레지던스 호텔이 건립되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대형 리조트호텔이 가세함으로써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은 거제시내와 10~20분 거리에 있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지세포항으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프런트 레지던스 호텔 건립 시행사 (주)케이씨엠 측은 세계적인 호텔관리업체인 벨류호텔(전 세계 3000개 체인점)과 체인점 계약을 체결, 호텔 운영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혀 호텔 영업이 시작되면 숙박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종환기자

 
거제시 지세포 해양휴양특구에 들어설 베이프런트 레지던스 호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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